현대제철 순천공장은 지난 5일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을 위해 임직원이 마련한 기금 4,500만원을 순천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제철 한규현 상무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모인 기금으로 지속가능한안전도시 순천시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다”라며 “보행자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밝혔다.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은 횡단보도 신호 대기선에 LED 바닥형 보행자 신호등을 설치하여 시민의 안전한 보행 환경 제공과 순천시의 교통사고 사망률 감소 등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현대제철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현대제철 순천공장은 순천종합사회복지관과 'H형 빛나는 도로' 사업과 관련한 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회사는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교통안전을 위해 사내 자원을 적극 활용해 사업 진행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마련한다. 순천시는 행정지원과 시설물 유지 관리를 순천경찰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상지 선정과 관련 법령 검토를 한다. 순천종합사회복지관은 사업비 집행과 행정을 지원한다.
한편, 현대제철은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을 기금 활용 대표 사업으로 선정해 당진, 인천, 포항 등 사업장 인근 주요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조성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