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100% 보증” 쌍마판넬, FITI와 시험 약정

“품질 100% 보증” 쌍마판넬, FITI와 시험 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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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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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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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Link system’ 도입으로 복합자재 품질관리 강화

 

▲ 쌍마판넬은 복합자재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8일 FITI시험연구원과 업무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FITI 시험연구원 정희정 선임연구원, 홍순기 광주시험인증 센터장, 장성근 호남충청 본부장, 쌍마판넬 박재현 실장, 우영국 상무, 윤동 김동영 대표, 와이엠프로폴 박원식 상무 
▲ 쌍마판넬은 복합자재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8일 FITI시험연구원과 업무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FITI 시험연구원 정희정 선임연구원, 홍순기 광주시험인증 센터장, 장성근 호남충청 본부장, 쌍마판넬 박재현 실장, 우영국 상무, 윤동 김동영 대표, 와이엠프로폴 박원식 상무./ 쌍마판넬

쌍마판넬이 샌드위치 패널(이하 패널) 제품 판매의 품질 안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공공 시험기관이 안정성과 성능을 미리 확인한 제품만을 판매하기로 한 것. 기존까지 패널 시장이 쓰고 있던 ‘레몬 마켓(저급품만 유통되는 시장)’ 오명을 벗길 것이란 기대감도 커진다. 

쌍마판넬은 지난 8일 FITI시험연구원과 패널 제품의 안전성 및 성능 등 품질 보증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략적 업무 약정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FITI시험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유관 기관이자 ‘KOLAS 제1호 국제공인시험기관’이다.

쌍마판넬은 그동안 제품이 발송되기 전 자체 품질검사를 진행해 왔으며, 인증이 별도로 필요한 제품은 외부기관에 의뢰해 품질검사를 실시해왔다. 이번 약정으로 쌍마판넬은 FITI을 단일 창구로, 모든 패널 제품에 대해 품질과 성능검사를 거쳐 제품 시험성적서를 발부받게 됐다. 

최근 EPS 복합 마감자재의 품질 인정 취소 혹은 일시정지 등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품질 유지에 허점이 드러나고 있다. 복합 마감자재의 심재에 해당되는 EPS가 불에 잘 타지 않도록 해야 품질 인증을 내주는 것인데 실제 생산되어 복합 마감자재에 사용되는 EPS가 화재실험에서 불합격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되고 있다. 이에 새로운 품질 보증 연계 시스템(Q-Link system)을 이달 18일부터 도입해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겠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품질보증 연계 시스템(Q-link system)은 품질 인증을 이미 받은 제품이라 할지라도, 수주 후 생산 예정의 제품에 사용될 EPS의 샘플을 연구기관에 바로 송부해 KORAS(한국건설자원협회) 인증의 시험 성적서(콘칼로리미터법, 열방출률 시험)를 건별로 모두 신속하게 추가적으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세스다.
 

쌍마판넬 품질 보증 연계시스템 (Q-link system)./쌍마판넬
▲쌍마판넬 품질 보증 연계시스템 (Q-link system)./쌍마판넬

쌍마판넬의 우영국 상무는 “이번 품질보증 연계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의 요구에 맞는 품질과 신뢰성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복합 마감자재 산업의 건전한 품질 발전과 유통질서의 확립에 기여하게 된다면 그것 또한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쌍마판넬은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두께 50mm에서 260mm에 이르는 가장 다양한 두께의 내·외부 마감용 준불연 EPS 패널의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 준불연 EPS 패널 제품의 경량화를 실현하고 시공과 설계 등 투입되는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어서 획기적인 제품을 개발해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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