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자재협회가 미주한인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미국 시장 판로 개척에 나선다.
협약식은 지난 3월 23일 오전 11시 음성 바스엑스포 회의설에서 미주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이경철 회장과 대한건축자재협회 이영준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양 기관은 미국 시장 진출방안 등을 논의하며 앞으로 상호 교류 협력에 대한 사항을 구체화했다.
협약에 따라 미주상공회의소 총연합회는 국내 우수 건축자재 제조사의 미국 수출 판로를 위해 미국 내 365일 하우징페어 상설전시장을 거점으로 마련한다. 또 대한건축자재협회는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에서 추진하는 미국 2025 K-GLOBAL EXPO에 참가하기로 했다.
2025 K-GLOBAL EXPO(2025.4.17~4.19.)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한인경제인들의 협력과 발전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현재 기준 엑스포 참가를 확정한 기업으로는 국내 10여 개 제조사 기예스코리아, 알파큐, 청우산업, 애니락, 온누리산업, 오아시스스토리, 노벨택, 유디시스템, 수지화학 등이 있으며, 제품 시연과 함께 미국 진출을 위한 원팀도 결성했다.
대한건축자재협회 조병연 상임 이사는 "현재 10여 개사를 시작으로 미국에 수출을 희망하는 건축자재 제조사를 올해 안에 관심 기업 300여 개사를 모집하고 심사를 통해 미국 내 상설전시장에 입점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