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철강 시황 속 새로운 리더십 보여줄 것으로 기대
36년 철강 현장 겪은 전문가 '철강맨, 철강통'
한국철강협회가 30일 오전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협회 제10대 회장에 포스코홀딩스 장인화 회장을 선임했다.
신임 장인화 철강협회장은 1955년 8월 17일 생으로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학사 및 석사 미국 MIT 해양공학 박사를 취득하고 1988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으로 입사한 이래, 2009년 RIST 강구조연구소장, 2011년 포스코 신사업실장, 2014년 재무투자본부 신사업관리실장, 2015년 철강마케팅솔루션실장, 2016년 기술투자본부장기술연구원장 겸직, 2017년 철강생산본부장 2018년 대표이사 사장 및 철강부문장 등을 역임한 철강 및 신사업분야 전문가다.
특히 올해 3월, 포스코홀딩스 신임 회장으로도 선출되기도 했다. 철강 관련 경력만 36년으로 업계 내에서 '철강맨, 철강통'으로 평가되는 장인화 회장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등 복합적 이슈로 어려운 철강 시황에서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한국철강협회는 국내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와 민관 간 가교역할 수행 등을 목적으로 1975년 7월 설립됐다. 포스코를 비롯해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등 40여개 철강제조업체와 6곳의 유통기업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