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시장에서 품질과 강도 인정
강관 유통업체 미르스틸(대표 허건휘, 유민상)은 일본 고강도 강관파일 수출을 통해 글로벌 수출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미르스틸은 건축물 기초공사에 필요한 강관파일 제품을 가공, 생산, 공급하는 업체를 설립해 초기부터 일본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강관파일을 전문적으로 수출하고 있는 미르스틸은 주로 일본에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고 있다. 일본의 경우 전 세계 국가 중 지진의 빈도가 가장 많은 나라 중 한 곳으로 건축물 기초공사에 대해 그 기준이 까다로운 나라다.
특히 일본내에 강관파일의 경우 콘크리트파일에 비해 그 역사가 짧고 가격 경쟁력이 다소 부족해 아직까지 시장점유율이 높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도 불구하고 미르스틸은 품질과 강도의 우수성을 인정바다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강관파일 사업의 경우 일본 철강업체인 NSSMC와 JFE스틸은 제품성 강관파일을 통해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허 대표는 일본 현지의 최종 수요가로부터 중간 유통상까지 각종 주문을 취합해 이를 국내 강관 제조업체를 통해 주문 및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국내 제품들의 수출을 방해하지 않고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함으로 국가 수출 실적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미르스틸은 지난 2014년 7월 주식회사 세영으로 시작해 지난 2015년 미르스틸로 상호를 변경했다. 이어 지난 2016년 3월 부산 강서구 미음동에 본사를 이전하고 공장을 새롭게 준공했다. 올해는 지난 4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설립하고 8월에는 벤처기업확인서를 획득했다. 이어 지난 2017년 300만불 수출탑, 2018년 500만불탑을 수상했다. 2020년 상반기에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완료해 사내 ERP 시스템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