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수급사 안전보건 향상 기술·재정적 지원

동국홀딩스는 동국제강이 29일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서울 수하동 본사에서 '사내 수급사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SCC) 수여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SCC는 중대재해재방 전문 로펌이 안전전문기관과 공동으로 인증하는 중대재해법 관련 인증 제도다. 법무법인이 서류 심사를 통해 평가항목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안전전문기관이 현장을 방문해 법령 준수 여부를 평가한다.

이날 동국제강 신규 사내 수급사 동국알앤에스 인천·포항사업장과 한국아이티에스검정 등 3개 사업장이 대륙아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12월 대륙아주와 사내 수급사 SCC 인증 추진을 협의하고 5개월간 안전 관련 기술 및 재정적 지원을 이어왔다.

이날 수여식에는 변홍열 동국제강 기획실장과 배재만 동국알앤에스 인천사업소 소장, 강경묵 포항사업소 소장, 정하성 한국아이티에스검정 대표, 차동언 대륙아주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변홍열 동국제강 기획실장은 "안전보건 관리 역량을 사내 수급사로 확산해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에 지속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