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환경, 보건분야 운영방식과 보고체계 변경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
강관 제조업체 하이스틸(대표이사 엄정근) 박정훈 부장이 제25회 철의 날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하이스틸 박정훈 부장은 2002년부터 철강업계에 근무하기 시작하여, 약19년 넘게 강관회사에 근무한 철강베테랑이다. 박부장은 강관회사인 미주제강에 2002년 관리직으로 입사하여, 수년간 공장 관리자로서 근무하였으며, 2015년부터 하이스틸 인천공장에서 안전, 소방, 환경 관리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이어 그는 안전재해 예방을 위한 범국가적인 제도인 중대재해처벌법이 2022년1월27일부터 시행되자, 회사 내 안전에 대한 경각심 및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없이는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없다고 판단하여, 경영진에게 기존 조직 구성을 과감히 개선하여, ‘안전경영위원회’라는 별도 조직 신설을 건의했다.
이후 조직의 별도로 안전예산 편성, 월1회 안전점검사항 및 개선사항을 전체회의에 보고하게 하는 등 안전, 환경, 보건분야의 운영방식과 보고체계를 바꾸게 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였다. 그 결과 중요사고는 없었으며, 베임사고 등 경미한 사고 역시 매년 50%이상 감소하는 등 회사 안전, 보건이 크게 개선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박부장은 이번 수상소감을 묻는 질문에 “개인적 수상도 영광이지만, 회사 내 안전, 보건환경이 개선되어 큰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무사고 사업장으로 계속 유지되길 바라며, 좀 더 안전하고, 근무하기 좋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