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금속신문의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난 30년 동안 철강·비철금속 업계의 이슈 분석, 시황 등의 정보를 적시에 생생하게 전달하고,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여 주신 철강금속신문 임직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최근 강관업계는 장기간 지속되는 내수 부진으로 인해 다양한 어려움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건설경기 침체와 PF이슈 등 내수시장의 주요 전방산업인 건설업의 시황 악화로 수요 둔화 및 수익성 축소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쿼터제를 비롯하여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지정학적 리스크의 고조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경영환경의 어려움을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각 기업들이 경쟁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위기를 기회로 삼아 신제품 개발 및 신수요 창출 등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간다면 오히려 국내 강관 산업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철강금속신문이 강관 업계를 비롯한 철강·비철금속 산업의 발전을 위해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업계의 현안과 도전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전망을 통해 기업들이 미래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철강금속신문의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업계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변함없는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라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