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웰은 최근 경상북도교육청 산하의 성주중앙초등학교 조리급식실의 후드면풍속 성능과 소음문제를 동시 개선하여 환기 문제를 100% 해결하였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월 중순 기존 설계 정합성을 진단하여 재설계 하고, 매트릭스형 후드(특허 제품)적용 및 부분 덕트 개선시공이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해당 학교의 급식 관계자들의 만족도 조사에서 상, 중, 하에서 최상의 만족도 조사가 나왔다.
해당 학교의 개선 조치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단체급식시설 환기에 관한 기술지침’ 및 고용노동부 ‘학교급식 조리실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 주요 성능 지표인 후드면풍속의 정량 지표를 명확히 구현한 우수 실증 사례다.
기술지침상에는 후드면풍속의 기준을 부침기‧가스렌지‧튀김솥‧세척기 입출구는 0.7m/sec 이상, 오븐‧국솥‧기타 가스처리 등에는 0.5m/sec 이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일정 속도의 유속으로 배출이 돼야 환기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기에 수치화된 정량적 지표를 반드시 만족시켜야 한다.
성주중앙초등학교는 지난 2023년 5월에 후드, 덕트, 송풍기를 교체하는 공사가 완료되었고, 2024년 2월 작업현장측정 결과 후드면풍속이 기존 대비 개선되지 않아 기술지침에 부합하지 않는 상황임을 확인했다.
그후 추가 보완 작업을 진행하였으나 여전히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고 시공 완료 후 1년이 경과한 올해 5월까지도 정상 환기 여부를 판단하는 후드면풍속이 정상적으로 구현되지 않았던 사례이다.
문제의 원인 및 해결방안이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 소음에 의한 외부 민원까지 더해져 학교는 물론 설계사무소와 시공사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케이스였다.
올스웰은 환기 기준인 후드면풍속을 맞추기 위해 환기 조건에 대한 재설계를 진행하고, 문제가 발생되는 덕트 구간을 파악하여 정확한 덕트 정압을 산출했다. 또한 보완 공사로 인한 투자금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덕트와 송풍기를 그대로 유지하고 조리원의 호흡권 보호를 위해 측방형 매트릭스형 후드를 적용했다.
올스웰 강연수 대표는 “정량화된 성능 지표를 100% 맞출 수 있는 자신감은 하드웨어로 개발된 후드가 50%를 담당하고 나머지 50%는 소프트웨어 측면의 기술”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