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관용 대구경 STS관 등에 STS290 강재 사용 허용하는 개정한 추진
구조용 각형관·항만 해양용 내식성관·건축용 강제 받침재 등도 개정 예정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이 배관용 용접 대구경 스테인리스 강관(KSD 3588)과 배관용 스테인리스 강관(KSD 3568) 등 일부 철강·금속 소재 강관류의 표준 개정을 예고했다.
11일, 국가기술표준원은 KSD3588 표준과 KSD 3568 표준에서 사용 가능한 소재로 STS290강종을 표함하는 개정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소방전함과 소방배관 등 소방관련 금속 소재 사용 범위에 스테인리스 290강을 포함하는 개정 작업을 완료하면서 후속 조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사회적 요청에 의한 개정”이라며 “개정안의 대한 의견이 있는 개인이나 업체는 9월 9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라고 고시했다.
이 밖에도 국가기술표준원은 ‘일반 구조용 각형 강관(KSD 3568)’에서 단위 무게 오기를 수정하고, ‘항만 및 해양 구조용 내식성 강관(KSD 3300)’에 STKM450 강종을 추가, ‘벽 및 천정용 건축용 강제 받침재(KSD 3609)’에서 갈바륨 강판(KSD 3770)을 재료 범위에 추가, ‘용접구조용 냉각 각형 탄소 강관(KSD 3864)’에서 단위 무게 등의 오기 수정, ‘용융 55% 알루미늄 아연 합금 도금 강판 및 강대(KSD 3770)’에서 도금량 상수 추가하는 등의 개정 작업 및 의견 접수 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