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벤드, 200억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성광벤드, 200억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 철강
  • 승인 2024.07.1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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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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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이음쇠 제조업체 성광벤드는 200억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성광밴드는 “자기주식 취득 목적은 주주가치 제고”라고 설명했다. 취득 예상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10월 15일까지다.

성광벤드의 경우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특수소재인 Alloy Steel의 조기 확보로 납기를 충족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최대의 생산능력 보유로 최단 납기로 고객 만족을 높이고 있다. 또 3,000여종의 금형 보유와 다양한 금형제작 능력을 보유해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하다.

성광벤드는 생산성 효율향상을 위해 특수시설(산처리), 원가부담이 높은 제품가공정정(선반, 밀링 등)의 외주처리로 생산능률을 향상시키고 제품 원가포트폴리오 구성의 효율화를 구축했다.

성광벤드는 조선업 침체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해부터 수주와 매출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수익성을 키우고 있다. 최근 한국 조선업계가 높은 선가로 선별 수주한 고부가가치 선박이 본격적으로 제작되면서 납품 가격이 올랐다. 성광벤드는 미국과 캐타나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LNG터미널 수출시 탱크나 배관이 필요한대 이때 필요한 물품을 성광벤드에서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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