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MA-염성시 MOU 체결, 중국 강소성 200여 공급사와 1:1 상담회 등 진행
한국수입협회(KOIMA) 수입사절단(단장 김병관 회장)은 7월 17일 오전 중국 염성시 중한호텔에서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및 통상확대를 위한 한중 비즈니스 포럼 및 한-중(강소성) 1:1 수입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관 회장을 비롯해 장명강 염성시장, 김영준 주상해 한국총영사, 주소양 강소성 상무청 부청장 등 양국 주요 인사와 KOIMA 회원 70개사, 중국(강소성) 200여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한-중 통상협력이 매우 중요한 시점에 KOIMA 수입사절단을 초청해준 염성시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특히 이번 염성시와의 업무협력 MOU 체결과 1:1 수입상담회를 계기로 양국 기업 간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 시장은 “염성시에는 이미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SK온 등 1,000여 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면서 “이번 KOIMA 수입사절단의 방문으로 양국 간 교역 확대는 물론 염성시의 주력산업인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교류협력도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한국수입협회는 “이날 오후에 진행된 한-중 기업 간 수입상담회는 200여 중국(강소성) 공급사와 70개 한국 수입사 간 1:1 B2B 매칭을 통해 활발한 상담이 이뤄졌으며, 350여 건의 상담실적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한편 7월 16일 주빈 중국 염성시 당서기는 “김 회장을 초청한 단독 면담 자리에서 이번 KOIMA 수입사절단의 방문을 환영하며 양국 기업 간 교류가 활발히 이뤄져 무역 확대로 이어지기를 크게 기대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