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앤피, 구조관과 건축용 샌드위치패널로 시너지 

디에스앤피, 구조관과 건축용 샌드위치패널로 시너지 

  • 철강
  • 승인 2024.07.2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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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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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유통판매보다 실수요 중심의 거래 중점

종합 건축자재 생산기업 디에스앤피(대표 이중태)는 자사 구조관 생산과 관계회사 디에스판넬에서 팀버패널을 통해 건축 수요 확보를 통해 실수요 판매 비중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대부분의 구조관 제품은 건설자재용과 일반구조용의 기둥 구조재로 쓰이고 있다. 이는 타 철강 품목으로 대체할 수 없을 만큼 기본 수요가 탄탄하다. 반면 제품의 차별화조차 필요 없을 정도의 각관과 칼라각관의 시장 점유율이 절대적이다. 이에 구조관 업계는 유통사업과 시너지를 구축할 수 있는 실수요 아이템을 찾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디에스판넬의 팀버패널은 고급스럽고 입체적인 건축 외관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일정한 간격으로 입체적인 파형을 제품화한 것이다. 블랙계열 진한톤의 제품은 중후한 건물 외관을 연출하고 우드계열 프린트강판으로 생산되는 제품은 원목 고유의 따스하고 친환경적인 고급스러운 건물 외관을 연출한다.

지난 2009년 디에스판넬을 설립해 샌드위치판넬 생산라인을 갖추고 경쟁이 치열한 샌드위치판넬 시장에 진입하면서 제2의 도약을 준비했다. 그리고 2012년에 찾아온 글로벌 경기 불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더 큰 시장과 물류의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디에스판넬 함평 공장을 설립하게 됐다.

이어 지난 2014년 디에스앤피를 설립해 조관설비를 갖추고 각관, C형강 등 철강제품 생산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런 도전의 결과인 호남 시장 점유율 1위 업적으로 제3의 도약을 시작하고 있다. 더 나아가 신규 아이템을 바탕으로 디에스강재라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디에스강재 나주공장은 샌드위치패널을 비롯해 건축 외장재를 생산하며 C형강과 슬리터라인을 증설했다. 이와 함께 농원용강관을 생산할 수 있는 조관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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