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사업 진출
관이음쇠 제조업체 성광벤드가 9월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회사측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9월 13일 부산 강서구 녹산산단에 위치한 본사 강당에서 임시주주충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올해 2분기 실적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진행한 뒤 태양광 발전에 의한 전기 생산 및 판매업 사업 목적 추가를 위한 표결을 진행한다.
회사 측은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해 정관 일부 변경을 추진한다"며 "전자투표, 전자위임장 등 주주들의 적극적 의결권 행사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광벤드는 조선업 침체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해부터 수주와 매출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수익성을 키우고 있다. 최근 한국 조선업계가 높은 선가로 선별 수주한 고부가가치 선박이 본격적으로 제작되면서 납품 가격이 올랐다. 이어 회사는 미국과 캐타나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LNG터미널 수출시 탱크나 배관이 필요한대 이때 필요한 물품을 성광벤드에서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