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엠아이 선정…후판 유통시장 방어 및 안정적 시장 확대 가능
포스코(대표 이시우)가 동진엠아이를 신규 후판 가공센터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8일까지 열연·후판 가공 능력을 갖춘 업체를 대상으로 포스코와 안정적인 제품 거래를 희망하는 가공센터를 모집했으며, 서류심사와 경영진 면접, 공장 실사를 거쳐 동진엠아이를 최종 선정했다.
포스코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동진엠아이는 다양한 후판 가공 설비와 다수의 실수요 고객사를 보유한 후판에 특화된 업체로, 수입재에 민감한 후판 유통시장을 방어함과 동시에 중소 고객사 대상 가공 서비스 강화와 안정적인 시장 확대가 가능하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포스코는 신규 선정된 동진엠아이를 대상으로 일정 기간 판매 정책 부합 여부 및 신규 가공센터로서의 성과 등에 대해 모니터링을 진행함과 동시에 후판 전문 가공센터로서 빠른 시간 내 유통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후판 유통시장 안정화를 위한 포스코의 전략을 공유하고 기존 가공센터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포스코는 이번 신규 가공센터 모집 결과에 대한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내년에도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