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날-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현대제철, 탄소중립 대응과 방산용강 국산화 앞장

(무역의날-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현대제철, 탄소중립 대응과 방산용강 국산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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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12.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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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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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CI.
현대제철 CI.

현대제철은 '제61회 무역의날' 행사에서 해외시장 확장을 통한 국익 창출과 글로벌 진출 성과를 기반으로 연이어 상을 받았다.

한국무역협회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61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현대제철 봉형강사업본부 조범수 상무와 판매사업본부 신철식 기장 등 2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이날 밝혔다.

조범수 상무는 철근과 형강 등 제품의 우수재활용제품(GR)과 환경성적표지인증(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탄소중립에 선제 대응하고, 미국향 트레일러용 경량 H형강과 호주향 대형 H형강 개발로 신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한 공로다. 
 

▲ 봉형강사업본부 철근형강 영업담당 조범수 상무./현대제철


신철식 기장은 온도제어압연기술(TMCP)의 생산성 향상과 원단위 저감으로 제품의 수익성과 품질을 개선했다. 장갑판재용 강재 생산을 통해 방산용강의 국산화에도 앞장섰다. 이 밖에도 해상풍력용 강재의 생산범위 확대해 수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판재사업본부 후판1팀 신철식 기장./현대제철
▲ 판재사업본부 후판1팀 신철식 기장./현대제철

연이은 수상은 현대제철이 기술 혁신, 생산성 향상,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여러 분야에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연구개발 투자와 생산 혁신, 품질 관리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주목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제철은 성장산업 수요 확대와 탄소배출저감 제품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오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에 따라 K-방산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기동장치 차체구조물 후판 양산 공급 시작과 함께 맞춤형 외장 소재 개발을 위한 국내외 요구 스펙을 맞춘 적기 방산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탄소배출 저감 인증을 통한 수출 경쟁력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현대제철은 싱가포르 녹색건물 건자재 인증(SGBP)과 북미향 철근·형강 제품의 UL EPD(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제도 도입 국가에서의 인증을 지속적으로 취득해오고 있다. 특히 공공 공사에 친환경 인증 제품을 의무화하는 추세인 만큼 인증 기본 조건을 만족하게 돼 향후 관련 프로젝트 수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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