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산외면 출신인 씨에스윈드 김성권 대표이사가 24일 고향을 찾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씨에스윈드는 태양광 풍력발전 타워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세계 시장 1위의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세계 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중국, 캐나다 등 6개 국가에 법인을 두고 있는 명실상부한 풍력발전 타워 분야의 리더다.
김성권 대표는 2019년부터 매년 1.000만 원씩 장학금을 기탁하며 총 83명의 학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해왔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 초등학생 4명에게 각 25만원, 중·고등학생 8명에게 각 50만원, 대학생 5명에게 각 100만원씩 전달돼 지역 학생들의 학업과 꿈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성권 대표는 “몸은 타지에 있지만 고향의 교육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정읍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훌륭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