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에스티, STS 시황 악화에 매출-수익 감소

황금에스티, STS 시황 악화에 매출-수익 감소

  • 철강
  • 승인 2025.02.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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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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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매출 9.6%↓영업이익·순이익 33%↓…판가 하락 및 매입 가격 부담 증가
오는 3월 26일 정기 주주총회 개최…김종현 대표이사 등의 이사 재선임 건 다뤄

대형 스테인리스(STS) 유통사인 황금에스티가 매출액 감소와 수익성 악화를 기록했다. 스테인리스 시황 장기 부진에 판가 하락과 매입 가격 인상 부담이 커진 탓으로 보인다.

황금에스티는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경영실적으로 매출액 3,210억 900만 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9.6% 감소했다. 수익성 부문에선 영업이익이 193억 7,200만 원, 당기순이익 197억 3,600만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3.8%, 33.7% 감소했다. 

황금에스티 측은 “원재료 매입가격 상승과 STS 판매 단가 하락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영업이익률은 6%, 순이익률은 6.1%로 전년에 비해 2%p가량 하향됐다.

회사는 포스코로부터 국산 STS코일을 공급받고 있으며 해외 유수 STS 밀 제품도 취급하고 있다. 아울러 회사는 스테인리스 체크판(무늬강판)과 스테인리스 금속망(EX망), 스테인리스 타공판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 및 기술력도 확보하고 있다.

한편, 황금에스티는 오는 3월 26일 오전 9시에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총에서는 김종현 대표이사, 남재산 기술연구소장, 윤성임 외환권리팀 전무 등의 사내이사 재선임 건과 김경진 STS사업팀 전무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의 건, 감사위원 3인(장명수, 윤창민, 성호용)의 신규 선임의 건 등을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 아울러 보통주당 150원 수준(시가배당률 3.1%)의 결산배당 건도 주총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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