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억원 규모 고순도 클린룸 기술력 인정받아
신성이엔지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클린룸 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총 71억5,000만 원 규모로, 해당 기업의 클린룸 및 유틸리티 시설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프로젝트는 3월부터 착공해 7월 23일까지 약 4개월 반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신성이엔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고순도 클린룸 시공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반도체 산업의 고도화에 따라 초정밀 클린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계약은 신성이엔지의 시장 경쟁력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클린룸은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초미세 먼지와 오염물질을 제거한 특수 환경으로, 최첨단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핵심 인프라로 활용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성이엔지는 고순도 클린룸 구축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신성이엔지는 반도체 설비 구축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향후 반도체 설비 구축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에서 높아진 위상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수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