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2월 15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2.1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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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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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 톤당 1만0,190달러 기록하며 연일 사상최고치 경신

15일 런던금속거래소(LME)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며 물가 압력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자 중국정부의 추가긴축정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감에 비철금속가격 모두 전일비 하락하였다.

전일 종가수준에서 아시아장을 시작한 전기동은 전일 발표된 중국의 원자재 수입 증가소식에 개장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톤당 1만0,190달러선을 기록하며 신고점을 갱신하였다.

15일 LME 금속거래소 비철금속 시세 및 재고 현황 (단위:달러/톤)

구분

   

당월평균

전월평균

금일
최종재고

변동폭

Cash

3M

Cash

Cash

3M

전기동

10,107

10,110

9,986

9,556

9,535

402,425

650

알루미늄

2,483

2,510

2,514

2,440

2,455

4,600,225

5,500

아연

2,495

2,518

2,453

2,372

2,384

709,025

-50

2,654

2,649

2,602

2,602

2,557

297,500

1,925

니켈

28,900

28,910

28,134

25,646

25662.5

130,248

-174

주석

32,550

32,595

31,261

27,465

27,406

17,570

-25

그러나 런던 장 개장 후 유로존 부채우려가 투자심리를 다소 위축시키며 유로화가 1.35레벨을 하향 돌파하자 전기동은 상승폭을 반납하며  1만0,100달러선을 내어주었다. 이 후 총62억 유로 규모의 스페인 국채입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자 유로화는 상승반전하며 1.35레벨을 상회하였고 전기동은 낙폭을 다소 만회하며 1만0,100레벨을 상향돌파하였다. 다만 지난밤 개최된 유로존 재무장관 회담에서 부채위기 해결을 위한 논의가 거의 진전을 보이지 않은 영향으로 유로화의 추가 상승은 제한되는 모습이었고 전기동은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여주었다.
US장 개장 후 전기동은 Stop 매도 물량이 대거 체결되며 1만0,040.25달러를 기록하였다. 장 후반 전기동은 결국 중국 소비자물가지수 악재로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감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전일 종가대비 약 150달러 이상 하락하며 1만달러선을 내어준 채 하루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주석은 최대 주석 수출국인 인도네시아로부터의 공급이 원활치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금일도 사상최고치를 경신하였으나 신고점 갱신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된 영향으로 전일 종가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알루미늄과 아연, 연, 그리고 니켈도 전일 종가대비 하락한 채 하루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금일 비철금속시장은 중국의 소비자물가지표가 예상보다는 개선되었지만 전년비 증가했다는 소식에 물가상승압력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고 주요 비철금속가격은 중국의 추가 긴축에 대한 경계심에 하락세를 면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금일 금현물가는 4주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추세가 다시 강화되는 경향을 보여주었고 비철금속가격에 대한 주요 지지선은 하방압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명일은 중국의 추가 긴축 경계심이 투자자들의 심리에 계속해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미국의 주택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기회복에 대한 진단을 다시 한번 해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제공:우리선물 글로벌 마켓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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