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에너지산업 강관 기지… 세계 1위 수준 설비 갖춰
본지 주최 제28회 중국철강산업시찰단이 9월 20일부터 9월 24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천진, 당산, 북경 세 지역의 철강산업을 시찰 중이다.
첫 날인 9월 20일 기자 포함 총 15명은 포철(천진)강재가공유한공사 방문 이후 천진 파이프 그룹공사를 견학했다.
천진 빈하이 새로운 지역에 위치한 천진 파이프 그룹공사는 중국의 에너지 산업 관련 강관 생산기지다.
1989년 건설공사를 시작해, 1992년부터 설비를 가동했다. 주요 상품은 오일 케이싱, 튜브 및 강관, 고압보일러용 강관, 고압가스 실린더 튜브, 유압 튜브 및 전문 강관 제품 등이다. 천진 지역 4대 철강기업 중 천진철강은 현재 중국 내 최대 규모의 석유 전용 강관 생산기업이며, 연간 생산 규모는 350만톤에 달한다.
시찰단은 천진시보창국제무역유한공사 신학림 총경리의 설명과 함께 생산공장을 견학했으며, 천진 파이프 그룹의 판매망과 물류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보창 파이프의 물류 창고 등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