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Al캔 재활용사업 '활성화'

비철금속 Al캔 재활용사업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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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0.1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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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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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알루미늄 캔에 주목한 수익사업 '캔모아' 등장

  알루미늄을 이용한 국내 비철금속 재활용 산업이 활성화 되고 있다.  

  최근 폐 알루미늄캔을 수거, 재활용해 수익을 내는 캔모아(Can Moa, 대표 박일우)가 등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비철금속 수입량 증가와 향후 통화 정책 완화 전망 등에 힘입어 매년 급성장이 예상되는 아이템 중 하나다.

  정부에서도 비철 재활용 사업을 중점 사업으로 선정하고 재활용 활성화 촉진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비철금속 재활용 시장 중에서도 연간 100억여 개가 넘게 버려지는 폐알루미늄 캔에 주목한 아이템이다.

  캔모아의 사업 시스템은 PC방이나 편의점, 학교, 아파트 등에서 처리가 곤란해 골치를 썩고 있는 폐 알루미늄캔을 효율적으로 처리해주고 이를 통해 수익을 얻는다.
 
  대리점에서는 설치 및 압축기 관리와 수거, 재활용 센터로의 판매의 세 가지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회사 측 관계자는 "별도의 사업장이 필요하지 않고 매출처가 무한대에 가깝다"면서 "캔을 만드는 알루미늄은 전량 수입에 의존되는 실정이라 단가 변화에 따른 수익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캔모아 측은 올해 안에 10만개 이상의 영업지, 260여 개의 대리점을 확보해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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