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심의 후 본격적 과제 수행
현대하이스코(대표 신성재)가 연료전지의 새로운 먹거리로 거론되고 있는 백업전원용 연료전지 개발과제를조만간 진행한다.2014년 2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안남성)이 공모한 ‘2014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대상과제’에서 현대하이스코는 위 과제 수행 대상 업체로 선정됐다. 산업부 최종 심의만 마치면 본격적인 과제 수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하이스코가 수행하는 이번 과제는 기존 백업전원용 납축전지를 연료전지로 대체할 수 있는 기술개발이 추진되는 것이다. 특징적인 것은 수소제조를 수전해방식으로 채택하고 연료생산과 공급을 자체적으로 해결하게 된다는 점이다.
이 과제는 3kW급 연료전지시스템과 30W급 수전해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로 과제 종료 시 바로 타겟시장에 진출하는 비즈니스 모델형 사업이다.
한편 ‘2014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대상과제’에는 현대하이스코가 수행하는 과제 외 건물용 SOFC 상용시스템 개발 및 MCFC 장수명화를 위한 핵심부품 양산 기술개발 등이 있다. 전자는 포스코에너지가 후자는 경남 창원에 소재한 오토엔(Autoen)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