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시장에 필요한 특허 공법 개발
해상풍력 전문 제조업체 SK오션플랜트가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6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SK오션플랜트는 지난 1999년 8월 17일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국내외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했다.
이어 2010년 경상남도 고성으로 본사를 이전하며 내산일반산업단지 승인을 완료하였고, 2017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함정 분야 방산업체로 지정받아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같은 해 삼강에스앤씨를 인수하며 사업 규모를 더욱 확대했고 2022년 8월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후 2023년 2월 사명을 삼강엠앤티에서 SK오션플랜트로 변경하였으며, 동년 4월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완료했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분야에서 국내 및 아시아 지역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대만 시장에서 44%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Global Developer 기업들과의 신뢰를 확보하고 있음. 2021년 4,500억 원, 2022년 5,900억 원, 2023년 7,100억 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연평균 20% 이상의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
기술력 강화를 위해 2014년부터 기술교육원을 운영하여 자체 기술인력을 배출하고, 용접기술 표준화를 통해 품질을 혁신했다. 국제인증 ISO9001:2015, DNV Welding Shop Approval 등 다수의 인증을 취득하였으며, 해상풍력 시장에 필요한 특허 공법을 개발하여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표이사 직속 품질실을 통해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공법 개선을 추진하며, ±1~2mm의 최고 수준 정도 관리 기술로 대만 LCR 규정을 극복하고 아시아 유일의 15MW급 하부구조물 제작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SK오션플랜트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확대에 기여하며, Turbine 대형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하부구조물의 대형화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