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고객 초청행사 시화공단 본사에서 열려
기존 설비 보수 및 사무동 준공
포스코 가공센터인 세운BNC(대표 신종택)가 17일 오전 시화공단 본사에서 고객사 초청행사를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세운BNC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사와의 파트너쉽을 강화하고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다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 김동호 가공소재판매그룹 그룹리더, 대창스틸 문창복 회장 등 철강업계와 회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나눴다.
세운BNC는 1973년 영풍철강으로 출발해 본격적인 철강 사업을 시작했으며 1994년 시화공단에 공장을 설립했다. 이어 1993년에는 대우자동차(현 한국GM)와 기아자동차(현 현대기아차)의 협력업체로 등록되는 등 빠른 성장을 한 기업이다. 2000년에는 영풍철강에서 금창스틸로 상호를 변경하고 공장 창고동을 증축했다. 13년 뒤인 2013년에는 포스코 가공센터 세운철강의 인수로 금창스틸에서 오늘날의 세운BNC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날 행사는 세운BNC 권한상 이사의 진행으로 기업 현황 소개 후 세운BNC의 주요 고객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감사패 증정이 이어졌다.
감사패 증정 후 신종택 사장은 축사를 통해 "바쁘신 와중에 참석해 주신 내외빈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세운BNC는 포스코의 신 경영전략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며 "고객사와 상생협력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코 가공소재 포스코 김동호 가공소재판매그룹 그룹리더는 축사를 통해 "올해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세운BNC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포스코 가공센터인 세운철강의 자회사인 세운BNC도 철강 유통업계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