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월 200톤 판매
월 500톤 판매 목표
포스코 AST의 이영식 대표이사는 “올해 초 STS 200계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현재는 안정권에 돌입했다고”고 밝혔다.
2015년 6월 10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철의날’ 행사에 참석한 이 대표는 본지 기자와 인터뷰에서 “우리 회사는 지난 몇 달 간 STS 품질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현재는 품질안정화를 거쳐 양질의 STS 200계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포스코 AST의 월 판매는 200톤 수준으로 차후 500톤 수준까지 판매량을 늘릴 예정이다. 기존 국내 STS 200계 시장은 월 1,500~2,000톤 수준으로 지금까지는 수입재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국내스테인리스 유통시장에서 300계와 400계 시장의 경우 포스코의 수입방어정책으로 수입재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반면 200계 시장은 수입재가 비중이 높았다.
이 대표는 “중국산 수입재에 대응하기 위해 회사는 STS 200계 판매를 시작했으며 현재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다. 그동안 저급제품으로 인해 200계 스테인리스 이미지가 많이 실추되었으나 포스코AST가 품질이 우수한 200계 제품을 판매하면서 이미지 회복 효과도 동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AST는 최근 스테인리스 시장 불황이 지속되면서 올해 추가 설비 투자는 없다고 전했다. 회사는 신규 설비 투자보다 설비 개선 및 보수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