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 제조업계, '올해 수출 확대에 주력'

데크 제조업계, '올해 수출 확대에 주력'

  • 철강
  • 승인 2016.01.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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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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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업계 설비 증설로 제품 생산↑
국내 건설 수요 정체 수출로 만회

  데크플레이트(이하 데크) 제조업체들이 올해 수출 확대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데크 제조업계에 따르면 동종업체들이 설비 증설을 지속하면서 생산량도 동반 증가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국내 건설사를 상대로 데크 제조업체들의 수주 경쟁은 이전보다 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돌파하고자 데크 제조업체들은 동남아시아 등 해외 수출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이다.

  먼저 덕신하우징은 올해 해외 영업망 확대와 현지 건설사를 상대로 인지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해외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에 직접 참가해 탈형데크인 에코데크(Eco-deck)를 비롯해 단열재데크인 인슈데크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덕신하우징이 참가한 일본 전시회에서는 현지 건설사 관계자들과 견적 및 기술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이에 덕신하우징은 향후 일본 시장에서의 실질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싱가포르 전시회에서는 현지 업체 요청으로 현장 실사 및 기술 협의가 이뤄졌다.

  이어 윈하이텍은 일본과 동남아 직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일본 시장 확대를 위해 바이어 접촉과 인증획득 절차를 지속적으로 준비해왔다. 여기에 올해 일본 건설 경기의 호황까지 예상돼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크 제조업체 한 관계자는 “동종업체들이 국내 수주를 통한 수익률을 이전과 같이 얻지 못하고 있어 해외 현지 건설사를 대상으로 수주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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