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절감, 수익성 향상 등 기여 직원 10명 표창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지난해 재무성과 창출 및 구조 혁신가속화에 기여한 그룹사 직원 10명을 '포스코패밀리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표창과 상금, 자사주, 특별승호 등의 보상이 이뤄졌다.
포스코는 17일 사운영회의에 앞서 '2016 포스코패밀리 대상'을 시상했다. 올해 수상자에는 포스코 5명, 그룹사 2명, 해외법인 1명, 외주파트너사 2명 등 총 10명이 해당됐다.
포스코에서는 강건재열연마케팅실 조영훈 리더, 광양 기술개발센터 이승복 PCP, 광양연구소 임충수 수석연구원, 포항 설비기술부 이정호 부총괄직, 광양 기술개발센터 최병철 부총괄직이 제품 판매 확대, 고부가가치 제품 및 기술 개발, 설비 안정화와 품질 향상 등으로 회사 수익성 향상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룹사에서는 포스코에너지 배은환 그룹리더와 포스코대우 홍승표 마드리드지사장이 각각 성공적인 발전소 준공과 획기적인 매출 신장을 이룬 점을 인정받고 수상자에 올랐다.
해외법인에서는 일본 가공법인 POSCO-JEPC의 토야마 유조 팀장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 비용 절감에 기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외주파트너사 수상자인 포롤텍(포항) 허근영 파트장과 피엠에스(광양) 박홍모 과장은 설비 개선과 조업 안정에 이바지했다.
포스코는 창립을 기념해 1992년부터 매해 포스코패밀리 대상을 선정하여 포스코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비용 절감과 수익성 향상 등 재무적 성과를 창출한 직원을 선발함으로써 성과 중심의 내실 있는 기업문화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