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스텐레스, 인천공항 터미널 지붕재 공급 마무리

삼우스텐레스, 인천공항 터미널 지붕재 공급 마무리

  • 철강
  • 승인 2016.12.22 18:50
  • 댓글 0
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우스텐레스(대표 김영석)가 최근 인천공항 제2터미널 지붕재 공급을 연내 마무리 할 것으로 보인다.

  삼우스텐레스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지붕재에 사용되는 STS 446M 강종을 표면가공해 시공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지붕재에 쓰이는 STS 소재의 경우 빛반사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빛반사를 최소화하기 위해 광택이 나지 않도록 가공처리가 필요하다. 삼우스텐레스는 약 200톤 규모의 소재가공을 했다. 회사는 인천공항 제 1터미널 지붕을 시공할 때도 지붕재 가공을 맡은 바 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지붕공사의 경우 코일을 지붕에 올린뒤 지붕위에서 직접 가공을 한 뒤 단열재 위에 코일을 풀어서 작업을 하고 있다.

  회사는 주로 엘리베이터의 내외장재에 사용되는 스테인리스 표면가공 제품을 개발판매하고 있으며 엘리베이터 외에도 국내외 건축물과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STS 제품을 판매 중이다.

  국내 엘리베이터 누적 설치대수는 57만대 수준이다. 금액 기준으로 국내 시장 규모는 약 3조5,000억원에 육박한다.

  이에 발맞춰 삼우스텐레스는 현재 월 350톤 이상 물량을 가공해 판매하고 있다. 회사는 단순한 에칭(Etching)제품에서부터 24K 순금 도금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삼우스텐레스는 아트 헤어라인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면서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아트 헤어라인은 스테인리스 미러강판 표면을 조밀하고 균일한 메쉬로 연마해 입체화된 표면질감을 줄 수 있도록 한 의장제품이다. 단독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미러표면과 부식 및 도금표면과 어울려 미려한 의장효과를 줄 수 있다. 현재 아트 헤어라인 설비는 삼우스텐레스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해 사용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최근에는 티센크루프 제품 가공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STS 201가공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