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틸, 中수출 확대…신제품 적용 등 신수요 개발 총력

아주스틸, 中수출 확대…신제품 적용 등 신수요 개발 총력

  • 철강
  • 승인 2017.03.3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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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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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CL 제품, 현대차 중국 법인 3월부터 납품
아연니켈도금강판, 중국 가전사에 냉장고 도어용 공급

  아주스틸(대표 이학연)이 최근 자사 제품들의 중국 수출 비중을 넓혀 나가고 있다.

  중국 수출 제품들은 대부분 신제품을 새롭게 적용하는 수요 개발 차원에서 이뤄진 것들이다. MCCL 제품의 현대자동차 중국 법인 납품부터 아연니켈도금강판의 중국 가전사 수출까지 다양한 제품을 신수요에 적용하고 있다.

  MCCL 제품은 현대자동차의 북경 법인에 납품하는 것으로 자동차용 벤더블(Bendable) 부품에 적용됐다. 3월부터 납품을 시작했으며 중국 사드 보복 문제로 자동차 생산량이 일시적으로 줄어들었지만 판매 확대가 기대되고 있는 제품이다.

  아연니켈도금강판은 서스라이크 제품 등을 중국 가전사에 냉장고 도어용으로 공급 계약을 맺었다. 국내에서는 아연니켈도금강판의 냉장고 적용을 동국제강이 하고 있는데 아주스틸도 중국 가전사 적용을 시작으로 국내 물량까지 따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주스틸은 중국 수출 제품 외에도 신수요 적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제품들이 많이 있다. 국내에선 엘리베이터 등에 아연니켈도금강판 적용을 시도하고 있으며 포스코의 포스맥 적용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잉크젯 프린트강판 설비를 도입해 일본 시장 내 신수요 개발도 시도하는 등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아주스틸 관계자는 “아주스틸은 대형 업체들과 물량 경쟁이 불가능하다”며 “틈새시장을 파고들어 남들이 하지 않는 곳에서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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