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DX어워드'에서 'DX리더賞' 수상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스마트인더스트리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23일 글로벌 최고수준의 시장분석 기관인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에서 주관한 DX(Digital Transformation) 어워드에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구축 사례를 인정받아 'DX리더(Leader)'상을 수상했다.
'DX어워드'는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선도기업을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된 행사다. 아시아-태평양(AP) 지역은 호주, 중국 등 11개국에서 각각 진행하고 Leadership·Information·Operating·Workforce 등 7개 분야로 구분해 선발한다.
포스코는 지난해 스마트솔루션카운슬(Smart Solution Council)을 구성해 철강·건설·에너지 등 포스코그룹 주력사업과 ICT기술을 융합함으로써 한국 제조업 스마트화를 선도하고 미래 경쟁력 우위 확보와 획기적인 원가절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왔다.
특히 포스코의 스마트팩토리는 50년 가까이 축적한 현장 경험과 노하우에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big data)·인공지능(AI) 등 최신 IT기술을 접목해 최적의 생산현장을 구현하고 최고 품질의 제품을 가장 경제적으로 생산·공급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DX어워드' 수상은 이런 포스코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으으로 PosFrame(스마트팩토리 핵심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 과정에서 작업 데이터 표준화를 비롯해, 수집환경 구축, 정합성 구현, AI 알고리즘 도입 등 선도적인 작업수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스마트솔루션 사업을 적극 발굴해 궁극적으로 스마트인더스트리를 위한 그룹 전체의 비즈니스 구조를 재편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