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캄보디아 정부와 손잡고 연구센터 설립

건설연, 캄보디아 정부와 손잡고 연구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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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1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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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성희헌 hhs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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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현지에 도로포장 연구 관련 업무교류 추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16일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에서 캄보디아 공공건설교통부(Ministry of Public Works & Transport, 이하 MPWT)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캄보디아 정부측을 대표해 H.E. Suong Heng MPWT 차관, 건설연에서는 유평준 글로벌협력본부장(원장직무대행 대참) 및 도로연구소 임재규 전임연구원(도로연구소장 대참) 등이 참석했다.

▲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캄보디아 공공건설교통부(Ministry of Public Works & Transpor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건설연과 MPWT 양측은 캄보디아 현지에 연구센터를 설립하는 것을 포함, 공공분야 공동연구 및 장기적·실질적 기술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양측은 건설연 보유기술의 이전을 위한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건설연은 향후 공동연구센터 설립과 운영에 국내 건설기업들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며, 도로 인프라 및 포장기술을 비롯해 국가건설기준, 수자원, 건축, 교육훈련 등 각 분야전문가 인력교류 또한 추진할 예정이다.

 건설연에 따르면, 이 MOU에 앞서 1차적으로 2016년 10월 프놈펜에서 KICT 해외기술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캄보디아 측과의 기술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보다 진일보한 협력을 이룩할 수 있게 됐다.

 유평준 건설연 본부장은 "캄보디아 현지 공동연구센터 설립에 따라 한국형 기술과 건설기준의 보급은 국내 건설기업들의 현지 진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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