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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철강산업, 뜨거운 겨울…CISA 전문가 분석야금보, CISA 부회장•시장연구부 주임 인터뷰
중국야금보특약 기자 | snm@snmnews.com

  동절기는 철강산업 비수기다. 그러나 올해 겨울 중국 철강재 시장은 조금도 춥지 않다. 철강 수요가 조금도 저조하지 않은 것이다. 지난 11월 들어, 특히 11월 중순 이후 철강재 가격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강철공업협회(CISA)가 발표하는 중국철강재가격지수(CSPI)는 11월 27일~12월 1일 기간 동안 121.23포인트에 달해 전주대비 2.57포인트, 2.16% 상승했다.

  그 중 고속선재 가격은 톤당 4,645위안으로 전주대비 190위안 올랐다. 철근 가격은 톤당 4,480위안으로 194위안 상승했다. 철강기업들은 12월 가격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는데 일부 봉형강류 제품 가격은 톤당 5,000위안을 돌파했다. 이렇게 중국 철강재 가격이 단기적으로 대폭 상승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야금보는 최근 가격 상승 문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CISA 구젠궈(顧建國) 부회장 겸 부비서장, 시장연구부 왕잉셩(王穎生) 주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철강 생산능력 감축 효과 뚜렷...철강재 가격, 합리적 수준으로 회귀

  "올해 초 이후 철강재 가격은 양호한 수준이었다. 대다수 철강기업들의 경제 수치가 계속해서 호전됐다. 각종 원인들로 장기간 손실을 보던 철강업들이 흑자 전환하기도 했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철강산업의 판매이윤율이 여전히 높지 않다는 것이다. 1~10월 CISA 회원사들의 판매이윤율은 평균 4.41%로 중국 전체 공업 기업들의 평균 수준보다 낮았다." 구젠궈 부회장은 "철강산업 이윤율 수준은 합리적인 범위로 회귀한 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보편적으로 최근 중국 철강재 가격이 대폭 상승한 원인은 철강산업 공급측 구조개혁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디탸오강(부적합 모조 철강재) 설비를 비롯한 생산능력 감축이 효과를 발하는 것이라고 분석한다. 이에 시장의 경쟁이 양성 경쟁 체제로 돌아갔다는 것이다. 이밖에 각 지역의 환경보호 관련 생산제한 정책도 철강재 공급에 영향을 줘 유통재고와 기업 재고가 모두 감소한 것이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본다. CISA에 따르면 11월 중국 20개 도시의 5대 철강제품 유통재고는 843만톤으로 전월대비 50만톤 감소했다. 11월 초 기준 철강기업 재고는 1,197만톤으로 전월대비 21만톤 줄었다.

   왕잉셩 주임은 최근 철강재 가격 강세의 주요 원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첫째, 각 지역의 환경보호 생산제한 정책이 철강재 공급에 영향을 미쳤다. 둘째, 유통업체와 최종 수요가들이 중국 정부의 환경보호 관련 생산제한 등 정책에 대한 예측으로 물량 사재기에 나서 수급 관계 변화가 심해졌다. 

  셋째, 동절기 이후 중국 북부 지방은 대설 등 혹한의 날씨지만 화남, 화동, 서남 등 지역에는 기후 조건이 좋은 편이다. 즉, 전체적으로 볼 때 건설 현장 작업 상황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특히, 화동과 화남 등 지역은 철강재 거래가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고 일부 건설 현장은 공사기한을 맞추느라 분주한 상황이다. 이에 철강재 수요도 여전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어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즉, 왕잉셩 주임은 "공급측과 수요측의 요소가 겹쳐서 철강재 가격 상승을 추동했다"고 분석했다.

  현재 철강재 가격이 과도하게 높은 것이 아닌가 하는 문제에 대해 왕 주임은 "장기적으로 볼 때 1994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중국 경제 성장과 함께 상품 가격은 크게 상승했는데 일부 품목은 몇 배 뛰기도 했다"며 "반면 다른 상품에 비해 철강재 가격 상승폭은 약 20%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중기적으로 보면 2011년 철근 가격이 톤당 5,500~6,000위안까지 치솟았다가 2015년에는 1,500~1,800위안으로 하락했다. 현재 철강재 가격은 약 5,000위안에 가깝다. 왕 주임은 "현재 가격 수준은 일종의 회복 또는 반등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성적인 상승이라고 할 수 있다"며 "철강재 가격은 점차 보다 합리적인 수준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시장에 존재하는 '철강재 가격 상승은 수요산업의 이윤을 축소한다'는 지적에 대해 구젠궈 부회장은 "철강재 가격 상승이 수요산업에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확실하지만 이윤을 축소한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1~10월 중국 공업기업 평균 판매 이윤율(이윤/매출*100)은 6.24%다. 그 중 철강산업과 관련된 철강 제련 및 가공업의 판매이윤율은 4.69%로 평균보다 낮았다.

  반면, 철강 수요산업인 금속제품업, 일반 설비 제조업, 전문 설비 제조업, 자동차 제조업의 판매이윤율은 각각 5.15%, 6.35%, 6.4%, 8.03%로 모두 철강업보다 높았다. 구 부회장은 "철강금속 제련 및 가공업의 판매이윤율은 공업 기업 평균 판매이윤율 뿐만 아니라 철강 수요산업 판매이윤율보다 낮다"며 "앞으로 철강산업의 이윤 수준은 더욱 상승할 공간이 있다"고 말했다.

“철강재 가격 급등 적절치 않아...철강업계, 맹목적 가격 인상 경계해야”

  최근 일주일 동안 중국 일부 도시에서 철근 가격은 톤당 평균 400위안 급등했다. 빠른 가격 상승으로 시장에서는 관망세가 더욱 짙어 졌다. 궈 부회장은 "철강재 가격이 단기적으로 대폭 상승하는 것은 철강산업 및 기타 수요산업 성장에 불리하다"며 "철강기업들이 상승만을 추구하고 가격 하락에 브레이크를 거는 것은 철강시장 안정에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는 결국 철강산업과 수요산업 양측의 공멸을 초래할 것이라는 얘기다. 그는 "철강기업, 특히 대형 골간기업과 유통업체는 시장의 안정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환경보호를 위한 생산제한과 시장의 예측 등으로 철강재 가격을 대폭 인상하는 행위를 절대로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왕 주임은 철강재 가격의 빠른 상승은 향후 철강산업 발전에 불리한 영향을 조성할 수 있다고 본다. 가격이 단기간 내에 너무 많이 상승하면 최종 수요가와 유통업체들의 심리적 가격 전망을 깨뜨릴 수 있어 결국 최종 그들은 재고를 아예 확보해 두지 않거나 소량만 유지하게 될 것이다. 실제로 동절기에 접어든 후 기온 변화와 추운 날씨, 그리고 춘절을 앞두고 있다는 것 때문에 공사 현장 활동이 중단되는 경우가 증가했다. 동절기 철강재 수비는 주로 유통업체와 시공업체들의 재고 위주로 이뤄진다. 만약 철강재 가격 상승세가 너무 빨라 최종 수요가와 유통업체들의 심리적 가격 예상치를 초과하면 그들은 일단 재고를 축소하고 관망세를 나타낸다. 철강재 소비는 집중적으로 감소하게 된다. 철강재가 팔리지 않으니 재고 회전율이 저하된다. 철강 시장 가격 안정에 불리하다.

또한 가격이 너무 빨리 오르면 철광석, 코크스, 석탄 등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원재료 업계는 산업집중도가 높기 때문에 가격이 일단 상승하면 단기간 내 다시 하락하기가 매우 어렵다. 이러한 이유로 높아진 생산 비용은 결국 철강기업 스스로가 부담해야 한다. 12월 4일 기준 직접수입 철광석(품위 62%) 가격(CIF)은 톤당 70달러를 웃돌았다.

구젠궈 부회장은 "오늘의 시황은 가까스로 찾아온 것"이라며 "철강재 가격 대폭 상승의 위해에 대해 똑바로 인식해야 한다"며 "가격을 안정화해 철강산업과 수요산업의 꾸준한 호황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야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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