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판로 확보 기여한 점 인정받아 수상
한영선재(대표 최두철) 오현철 상무가 4일 개최된 ‘제20회 철의 날’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오현철 상무는 해외 시장을 앞장서 개척한 점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받았다. 한영선재는 지난해 12월에 열린 ‘무역의 날’ 행사에서 3백만불탑을 수상하는 등 수출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오 상무는 “냉간압조용강선(CHQ-Wire)은 수출 비중이 다른 철강재 대비 낮은 제품군에 속한다. 이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회사 전 사원이 노력해 해외 시장 수요 확보에 힘을 기울여 지난해부터 좋은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올해는 전년보다 확대된 1,000만달러의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가 공장 이전을 통해 설비 보강을 통해 생산 능력을 끌어올렸다. 국내외 시장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나 좋은 각오로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영선재는 업계 최초 일본공업규격표시(JIS G 3507-2)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냉간압조용 소성가공 금속재료의 비인피막 처리방법 특허를 등록하며 국내외 시장개척을 통한 국가 경제발전에 힘쓰고 있다.
회사가 개발한 비인계 피막처리 공법은 도금과 착색 작업의 품질을 향상시킬뿐더러 불량을 제로화 하는 장점이 있다. 회사는 지난해 세계 130여개국에 비인피막처리방법 관련 출원 및 원천기술을 확보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한영선재는 충북지역 인재육성기업으로 선정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및 고용 확대·창출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