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광산·철강개발부(Ministry of Mines and Steel Development)는 5일(현지시간) 향후 5년 내 GDP에서 광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0.3%에서 3%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당국은 금, 연, 아연, 석회석, 석탄 등 7개 전략 광물을 지정했으며, 석유 수출 의존도 경감 및 수출 품목 다원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타 아프리카 국가와 달리 해외 광산업체의 프로젝트 지분 100% 소유를 허용한다고 강조하며 오는 2023년까지 50여 개의 광산을 가동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인프라 미비와 함께 지질 정보 부족, 제한적 법률 집행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비현실적인 계획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