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섭 한국건설가설協 회장, “영업환경 개선과 회원의 권익보호”에 나설 것

한영섭 한국건설가설協 회장, “영업환경 개선과 회원의 권익보호”에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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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2.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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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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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섭 한국건설가설협회 회장은 올해 가설업계의 영업환경 개선과 회원사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지난해를 되돌아보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다"며 "안전에 관한 정부의 규제강화와 맞물려 계속된 건설경기 침체, 원자재값 상승 등 가설기자재의 제조·판매는 물론 현장 대여조건이 더 까다로워졌고 이로 인한 매출감소 등으로 이중삼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소규모 회원사는 이런 현상이 더 심화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그럼에도 우리 협회에서는 가설업계 전반의 영업환경 개선과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 회장은 "가설재 납품문제와 미수채권 해결을 위해 회원사와 함께 협회 임직원이 직접 발주자, 원청건설사 등을 찾아가 설득도 하고 때로는 압박을 가하기도 하였고, 대여업협의회를 중심으로 ‘국민안전 확보 및 가설업계 상생’을 위한 실천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건설현장의 불합리한 거래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우리의 단합된 힘도 보여준 한 해였다"고 밝혔다.

한국건설가설협회 한영섭 회장
한국건설가설협회 한영섭 회장

그는 "또한 회원사의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소규모업체의 신규회원 가입시 가입비 인하’와 회비할인을 확대하고, 금년부터 우리 협회에 성능시험·구조검토 등을 신청한 회원사에 대해 수수료를 최대 15%까지 환원하는 회원사 인센티브 제도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다행스럽게도 건설경기가 살아나면서 아파트 착공 물량이 약46만 가구에 달하는 등 지난해보다 22%정도 늘어난다는 국토부 발표가 있다"며 "다음 3가지 사항에 중점을 두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첫째, 회원사의 안전인증 환경개선과 건설사와의 불합리한 거래관행이 확실히 개선되어 우리 가설업계가 더 이상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협회가 앞장서겠다. 둘째, 강화된 현장여건에 맞게 회원사의 납품문제 해결 지원에 주력하고, 대금체불 문제에 대해서도 근원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건설사 등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셋째, 금년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하여 회원사의 안전관리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

한 회장은 "사고 후 수습보다는 사전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회원사 맞춤형 안전관리 컨설팅을 실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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