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정책 개선 강화 및 회원사 소통·지원 실효성 제고
박양균 정책본부장 ‘상무이사’ 승진 임명
19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최진식)가 정책과 회원 지원 기능을 강화한 2본부 3실 5팀 체제로 조직 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정책 개선과 회원 지원 기능을 두 축으로 조직 전반을 정비했다.
중견련은 기존 기업성장지원본부를 회원지원실과 성장지원팀으로 구성된 전무 직할 회원본부로 승격시켰다. 해당 본부는 앞으로 지역 대표 중견기업 발굴 및 회원사 협력 지원, 중견기업 혁신성장펀드 및 상생협력 사업 등 제반 프로젝트의 현장 중심 구체성을 강화하고, ‘성장사다리’의 핵심으로서 중견기업의 역할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또한 정책본부는 사업지원실과 정책팀으로 확대 재편됐다. 이들 조직은 정책 대응 업무에 더해 중견기업 R&D 및 디지털 전환 지원 등 중견기업 대상 핵심 정부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조직 개편으로 신설된 커뮤니케이션실은 홍보팀과 국제협력팀으로 구성됐다. 커뮤니케이션실은 언론 홍보와 반기업 정서 해소, 국제·무역·통상 등 대내외 협력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중견련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회원사 소통·지원 실효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췄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견련은 자유기업원 시장경제팀장을 역임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의 규제혁신기구 위원으로 활약 중인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박양균 정책본부장을 상무이사로 승진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