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ERI, 2022년도 시험수수료 심의위원회 개최...업황 고려 수수료 ‘동결’

KOMERI, 2022년도 시험수수료 심의위원회 개최...업황 고려 수수료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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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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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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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경기 침체·코로나 팬데믹 고려...올해도 동결 및 최소인상 결정
시험수수료 심의위원회 결정 결과 6월 1일분부터 적용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하 KOMERI)이 올해 추진하는 시험인증 수수료 대부분을 동결하거나 최소인상률을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연구원 측은 엔지니어링 기술자 노임단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조선해양산업의 경기 침체 및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해양기자재 업체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KOMERI는 최근 시험수수료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이 와 같은 사실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KOMERI는 매년 초 시험수수료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고시된 노임단가, 공공요금 등을 반영하여 시험인증 수수료를 결정한다. 다만 연구원 측은 장기 경기 침체 등 여러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는 것을 감안하여 다년간 시험수수료를 동결했다.

KOMERI 관계자는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에서 주로 의뢰하는 화재, 전자파, 전기기기, 음향 분야 등 17개 시험분야에 대한 수수료를 동결 또는 인하하였고, 장비 가동을 늘리고 시험시간을 조정하는 등의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일부 시험분야 수수료를 소폭 인상하였다”라며 “조선해양기자재 업계에 시험서비스를 제공하는 KOMERI는 기업 부담을 최소화시키고, 서비스의 다양화와 질적 개선을 통해 국내 조선해양기자재업계 위기 극복에 일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에서 개발하고 생산한 제품이 마케팅을 통해 판매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제삼자 인증 획득이 강력하게 요구되고 있다.

한편 KOMRI는 시험수수료 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시험인증 수수료는 오는 6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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