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STS사업실 지난 7월부터 관련 논의 진행
10일 첫 공동 구매물량 출하 기념식 진행...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정해익 전무 등 참석
1차 10만톤 물량 시흥시 소부장기업에 공급예정
시흥산업진흥원이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을 통해 처음으로 스테인리스(STS) 소재를 공동구매했다. 시흥산업진흥원 측은 원자재 구매에 어려움이 상대적을 큰, 지역 소부장기업을 위해 공동구매 사업을 지속할 뜻을 밝혔다.
지난 10일,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STS사업실에서 시흥산업진흥원와 포스코모빌리솔루션이 첫 STS 공동구매 출하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시흥산업진흥원 유병욱 원장과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STS사업실장 정해익 전무, 시흥시소부장경인입협회 김진대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흥산업진흥원의 STS 소재 공동구매 사업은 지난 7월 진흥원과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시흥시 소부장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ESG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첫 삽을 뜨게 됐다. 이후, 소부장경연인협회도 해당 협업에 참여하여 사업 규모가 더욱 확대됐다.
포스코모빌리솔루션 STS사업실은 이번 첫 출하 물량을 시작으로 약 10톤의 1차 물량을 시흥시 관내 공동구매 참여 기업에 개별 입고할 예정이다.
유병욱 원장은 “금리·물가·환율 3고(高) 시대에 원자재 공동구매는 지역 중소기업에 꼭 필요로 하는 사업”이라며 “시흥시 관내 소부장 기업이 더욱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