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전공 대학생들의 철강공정에 이해와 역량 향상 기회
동아대 최재성 군, 최우수 성적으로 세계대회 진출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철강SC)는 2023년 1월 12일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에서 스틸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세계철강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철강협회가 주관한 스틸챌린지는 철강 제조공정 시뮬레이션을 활용하여 주어진 시간 안에 모의 조업의 최소 제조원가를 겨루는 대회이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대회는 작년 11월 16일 전기로와 2차 정련을 경연 종목으로 개최되었으며, 전 세계 27개국, 76개 대학에서 1,299명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동아시아, 서아시아, 북아시아, 유럽/아프리카, 미주 총 5개 지역으로 나누어 지역별 대회로 개최되었으며, 우리나라가 속해있는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동아대학교 최재성 군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철강협회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21명에게 총상금 1천만원 규모의 상금과 철강협회장상을 전달하였다. 지역대회 우승자 최재성 군은 협회장상과 함께 상금 200만원을 받았으며, 5개 지역 우승자가 참가하는 세계대회 참가 자격을 얻게 되었다. 세계대회는 올 4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철강협회 허대영 본부장은 “4년 연속 우리나라 학생이 동아시아 지역에서 최우수 성적으로 세계대회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스틸챌린지 대회는 대학생들이 철강 제조공정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다. 많은 대학생의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