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이 70주년을 맞아 기획한 '우주 dance with me?' 영상의 인스타그램 '릴스' 조회 수가 1만회를 돌파했다. 영상이 공개된 지 3일 만에 이룬 기록이다.
회사는 '누구나 한 번쯤 보면 웃으며 축하해 줄 SNS 속 작은 파티' 콘티를 짠 후 현대제철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흥에 취할 수 있도록 중독성 있는 음악과 댄스로 영상을 제작했다.
이 영상은 우주 공간을 무대로 하는 우주 비행사 한 명이 등장해 춤을 추면서 시작된다. 그는 '인생은 70살부터'라며 첫 운을 떼고는 현대제철은 [ ]할 수 있지라며 계속해 스텝을 밟는다. 괄호 안에는 E.S.G, 탄소중립, 지속가능, 초경량화, 초고강도 등 여러 개의 키워드가 빠르게 전환된다.
이 주제어들은 현대제철이 최근 몇 년간 지속 강조해온 전사적 핵심사업이자 선결 과제들이다. 70주년을 맞아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반드시 실현해 내겠다는 굳은 의지를 영상에 담았다.
또 현대제철은 오는 6월 22일까지 '현대제철, 70살 생일을 축하해'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는 [ ]할(될) 수 있지" 괄호 안에 들어갈 현대제철의 내일의 모습에 대해 축하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지급한다.
댓글 이벤트 활동에 참가한 신청자들은 세계 최고의 제철회사, E.S.G 우주최강, 안전한 100년 제철소, 스틸로 탄소중립, 미래의 제철 등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소소하지만 기억에 남을 세리머리를 하고자 중독성 있는 음악과 댄스를 통해 표현하고자 했는데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면서 "SNS를 이용하는 젊은 친구들과 안 젊은 친구들에게 현대제철이 지나온 70년의 시간이 낡은 자서전이 아닌 내일을 그리는 변화의 가능성으로 느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