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무역의날 700만불 수출탑 달성..2019년 500만불보다 확대
듀플렉스계·6Moly계 소재로 고부가 배관 생산...노르웨이 철강사의 한국법인
“국내 시장으로도 입지 다져 나갈 것”
외국계 스테인리스 배관 및 특수강 배관 공급사 에스에프에프 코리아(SFF KOREA)가 60회 무역의날에서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는 2019년 500만불 수출의 탑 이후 두 번째 수상이다.
SFF KOREA는 부산 강서구 과학산단 소재 업체로 국외 제조사로서 노르웨이 해양산업 규격(NORSOK M650) 인증을 획득하는 등 특수강 배관 부문 기술력을 대외에서도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SFF KOREA는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 ‘스칸디나비안 피팅 앤 플랜지(SCANDINAVIAN FITTINGS & FLANGES)’의 한국 지사로 지난 2013년부터 국내에서도 글로벌 네트워킹 및 공급망 활용해 제품을 조달하고 있다.
주요 수출품은 듀플렉스계(S31803·S32205), 슈퍼듀플렉스계(S32750·S32760), 6Moly계(몰레데넘 함유 6%) 등 소재로 생산한 배관, 플랜지, 피팅재, 볼트 등이다. 해당 제품들은 조선과 해양플랜트, 발전소 등에 주로 소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SFF Korea 송민규 지사장은 “경쟁력 있는 제품을 바탕으로 수출시장은 물론 국내에서도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