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무암의 표면처럼 입체적 질감과 멀티 색상 구현
포스코스틸리온은 지난 4일 신제품인 윈스톤에 대한 특허출원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스틸리온의 윈스톤(WINSTONE)은 현무암의 표면 질감처럼 컬러강판 표면에 요철 질감과 멀티 색상이 구현 가능한 제품이다.
기존의 질감형 컬러강판은 액상 도료를 사용한 스프레이 방법이나 엠보싱 가공을 거쳐 생산되어왔지만, 이번 윈스톤은 KCC와 공동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컬러강판 도장 공정만으로 세련된 질감과 멀티 색상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윈스톤은 특유의 질감과 멀티색상 구현으로 방화문 용도로 공급함은 물론, 향균성과 미끄럼 방지를 추가하여 건축 내▪외장재, 핸드레일 용도로도 확대 가능하다. 또 가공성도 우수해 가전제품용으로도 공급 예정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포스코스틸리온 관계자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분체 도장(함마톤) 또는 기타 가공 처리된 컬러강판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다"며 "시중 제품 대비 도막 두께 감소, 가공·물류비 감소, 스프레이 사용 불필요 등 경제적, 환경적요소를 모두 고려한 제품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스틸리온은 Bio-Mass 기반 친환경 후처리 용액, 항균-항바이러스 후처리 용액 등의 도금 제품과 저온 경화 컬러강판, 고함량 Bio-Mass 컬러강판 등 매년 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ESG 경영을 지속 발전시켜오고 있다.
올해도 윈스톤을 시작으로 중금속 프리(Cr-Free) 컬러강판, 폐플라스틱 재활용 컬러강판 등 친환경제품 개발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