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소재혁신 신진연구자에 원자력연구원 박선영 선임연구원
학회 회비 및 학술대회 등록비 등 지원...명예의 학회 현판도 증정
한국원자력연구원 재료안전기술연구부 박선영 선임연구원(박사)이 대한금속·재료학회의 이달(5월)의 소재혁신 신진 연구자로 선정됐다. 박선영 박사는 구조재료용 합금의 기계적 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최적의 합금 조성 등 신합금재 연구개발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선영 박사는 고방사선, 고온, 고압 그리고 부식 등의 다양한 외부 환경에 노출되는 금속 기반 극한환경 원자력 구조재료를 연구하고 새로운 합금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구조성능이 우수한 금속기지에 중성자 흡수능이 매우 우수한 중성자독을 기반으로 중성자흡수 성능뿐만 아니라, 구조적 특성이 우수한 새로운 개념의 중성자흡수 신합금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금속·재료학회는 “신합금 개발에는 물리야금학에 기반한 공정-미세구조-기계적 물성의 상관관계의 이해와 구조재료용 합금의 기계적 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최적의 합금 조성, 공정 및 미세구조를 제시하는 등 여러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박선영 박사는 나노 인덴테이션, 실시간 인장 시험법 등 나노급 규모(스케일)에서부터 벌크급 규모까지 아우르는 멀티 스케일에서의 기계적 물성 측정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 신합금의 기계적 거동을 이해하고, 여러 외부 환경에서의 수명을 평가하여 장기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달의 소재혁신 신진연구자 선정은 차세대 신진연구자를 격려 및 발굴하기 위해 대한금속·재료학회가 매월 우수 연구자를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신진연구자는 선정된 연도를 포함해 2년간 회비와 춘/추계학술대회 등록비, ‘소재혁신 신진연구자’ 현판 제공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학회는 우수 학회 구성원 확보 및 연구자 활동 지원으로 금속·재료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