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31일까지 포스코그룹 임직원 전체가 참여하는 ‘포스코 2024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포항제철소 2,300여 명 임직원도 포항지역 109곳에서 구슬땀 흘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9일간의 ‘포스코 2024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국내외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하나되어 나눔을 실천하는 특별 봉사주간이다. 포스코그룹은 2010년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시작해 15년간 매해 봉사를 통한 지역사회와의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볼런티어 위크에는 국내외 포스코그룹 임직원 2만여 명이 800여 건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포항제철소 또한 재능봉사단, 부·공장, 일반 봉사그룹 등 2,300여 명의 임직원이 포항지역 곳곳에서 지역사회에 나눔활동을 펼쳤다. 봉사장소는 109곳에 달한다. 33개사, 1,100여 명의 협력사 임직원 역시 특별 봉사주간에 동참하며 따뜻함을 더했다.
올해 포항제철소는 지역 주민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쾌적하게 조성하는 활동을 중심 테마로 삼고, 제철소 인근지역을 포함해 도움이 필요한 포항시 곳곳을 찾았다. FINEX봉사단은 24일 구룡포읍 석병2리를 찾아 마을의 풍어제(豊漁祭)를 지내는 제단 보호펜스를 보수하는가 하면, 조경가꾸기봉사단은 25일 좋은마을 노인복지센터의 노후된 정원 데크를 신품으로 교체하고 정원을 화사한 꽃으로 단장해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왕래를 도왔다.
직원들이 가진 재능을 활용해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포항제철소 엔지니어 45명으로 구성된 사랑의공부방 봉사단은 27일부터 31일까지 제철소 인근지역 아동센터 9곳을 찾아 초·중학생들의 공부를 도와줬고, 사내 응급구조사 자격증 보유자로 이루어진 골든타임봉사단은 30일 선재장애인주간보호센터, 31일 경북여성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들에게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에 대비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에 대해 교육했다.
이밖에도 섬김이봉사단, 공공시설가꾸기봉사단, 포항클린오션봉사단, 정리정돈봉사단, 누리봄이미용봉사단, 사진봉사단, 제빵봉사단, 수지효행봉사단, 방충망수리봉사단, 문화예술봉사단 등 다양한 재능봉사단과 각 부서단위 봉사 인원들이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에 참여해 아름다운 나눔활동에 힘을 더했다.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압연부 유병종 차장(조경가꾸기봉사단 단장)은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맞아 봉사단원과 임직원들이 평소보다 특히 마음을 담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활동이 끝난 후 변화된 시설을 보며 연신 고맙다고 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봉사활동을 계속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임직원들이 활발하게 나눔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포항제철소에는 45개의 재능봉사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6천여 명의 인원이 평일 저녁, 주말 등 개인 시간을 활용해 총 7만 3천 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