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축사]  현대제철 서강현 사장 "창간 30년, 우리나라 철강산업 발전과 나란한 길"

[창간축사]  현대제철 서강현 사장 "창간 30년, 우리나라 철강산업 발전과 나란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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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6.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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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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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현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 현대제철 제공
서강현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 현대제철 제공

철강금속신문의 서른 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평소 업계의 정보 수집과 시황 파악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철강금속신문이 창간 30주년을 맞이한다니 마치 친한 동료의 생일을 맞은 듯 반가운 마음입니다. 

철강금속신문이 창간된 1994년부터 올해까지 30년간의 철강업계를 돌아보면 참으로 많은 격변이 있던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기간 동안 철강금속신문은 격변하는 업계의 중심에서 수많은 업계 종사자에게 충실한 눈과 귀의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주 2회의 지면 발행은 물론, 비철금속 전문잡지인 ‘Metal World’와 철강시황 정보지 ‘Steel Market’의 월간 발행을 통해 시황을 분석하고 업계를 조명하는 역할에 충실해온 그간의 행보는, 오늘날 대한민국 철강산업을 대표하는 언론사로 자리매김한 S&M미디어의 저력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라 생각합니다.

최근 철강업계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수요산업의 부진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각국의 무역장벽 및 탄소중립의 과제, 산업패러다임의 변화 등 극복해야할 난제들이 도처에 산재해 있습니다. 그러나 시각을 달리해보면 이 같은 상황은 오히려 철강산업의 부흥을 견인할 기회이기도 합니다. 

우리 철강업계가 오늘의 경영환경을 기회로 삼아 경쟁력을 높이고 한층 고도화된 산업으로 진화해 나아가는 여정에 철강금속신문이 든든한 조력자로서 길을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철강금속신문이 걸어온 30년의 길은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발전과 나란한 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업계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한편, 때로는 세상을 향해 목소리를 돋우어 업계의 의견을 대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철강금속신문의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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