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창립총회로 활동 시작
‘철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 목적으로 20대 국회서부터 시작
대표의원에 여당 이상휘 의원, 야당 어기구 의원...총 33명 국회의원이 회원으로 참여
국회에서 지속가능한 철강업 발전을 연구·지원하는 대표적 국회의원연구단체 ‘22대 국회철강포럼’이 오는 18일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국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철강포럼 창립총회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B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회철강포럼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관련 세미나·간담회·토론회를 개최하고, 국내 철강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며 업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국회철강포럼은 지난 2016년 20대 국회에서 ‘철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된 바 있다.
특히 철강포럼은 미·중 무역분쟁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 불안정, 탄소중립 대응 문제, 철강 통상 문제, 국내 철자원산업 육성·발전, 수소환원제철 연구개발 대한 지원 등 철강업 주요 이슈에 대한 토론회와 연구를 추진하고 현장 점검과 입법 활동을 추진하는 등의 노력으로 국가 핵심 기간산업인 철강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단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직전 21대 국회철강포럼은 개원 내내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되는 등 포럼 소속 의원들의 참여 노력 및 성과가 높게 인정받기도 했다. 22대 국회철강포럼 역시 실질적 조치와 왕성한 현장 및 입법 활동으로 이전 국회철강포럼의 명성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22대 국회철강포럼 대표의원에는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위원과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이 선정된 가운데 간사 격인 연구책임의원에는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22대 철강포럼 회원의원으로는 권영진, 김교흥, 김상욱, 김성환, 김소희, 김영배, 김정재, 김종민, 김주영, 김태년, 김형동, 맹성규, 박범계, 박정하, 박지원, 박충권, 복기왕, 서삼석, 서영교, 송기헌, 안호영, 유동수, 이용선, 이인선, 이정문, 이학영, 임미애, 정일영, 허성무, 허종식 등 총 33명(대표의원 등 포함) 등이 초당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21대 국회철강포럼이 회원의원 21명으로 시작했던 가운데 매해 우수 연구단체로 꼽히는 철강포럼의 위상 강화와 국가 기간산업인 철강업의 중대성 등이 감안해 22대에선 회원의원이 12명이나 증가했다.
한편, 국회철강포럼에는 산·학·연·법 전문가 등이 속한 ‘전문회원’과 한국철강협회,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주요 철강·금속 업체 및 철강단체가 등이 속한 ‘특별회원’ 등도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