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유니슨이 17.6MW규모로 건설되는 태백 하사미풍력에 4.4MW급 풍력터빈 4기를 공급한다.
유니슨은 최근 태백 하사미풍력단지에 211억원 규모 풍력터빈 4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5월 해당 풍력단지 유지보수 계약에 이은 별도 기자재 공급계약이다. 유니슨이 이번에 수주한 금액은 211억원9,000만 원 규모로 최근 매출액 대비 19.7%에 해당한다.
유니슨은 경주2풍력을 시작으로 이번 하사미풍력까지 코오롱글로벌이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5번째 풍력터빈 공급을 맡았다. 유니슨 4.4MW급 풍력터빈 U136E 모델은 뛰어난 내구성은 물론 편리한 운송·설치로 육·해상 설치가 가능하다.
유니슨은 이번 공급계약으로 4MW급 풍력터빈(4.2MW/4.3MW/4.4MW/4.5MW)을 총 50기 수주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박원서 유니슨 대표는 “4MW급 풍력터빈을 전국에 50기 이상 설치했다는 것은 유니슨이 직접 개발·생산하는 국산 풍력터빈이 세계적 수준의 품질과 우수한 경제성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라며 “특히 이번 계약은 민간PPA(전력구매계약) 시장에서 요구되는 까다로운 풍력터빈 공급조건을 모두 충족한 결과라 더욱 의미가 있으며, 향후 민간PPA 시장에 대한 영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니슨은 4MW급 풍력터빈 50기 수주 돌파를 기념해 고객과 소통하는 국산 풍력터빈 비즈니스 데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