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인티숨버사 에드워드 대표 등 초청해 감사패 전달
2025년도 20만 톤 판매협약 체결…심화하는 시장 경쟁 함께 극복해 나가기로
크라카타우포스코가 9월 23일 인도네시아 랭함호텔(Langham)에서 인도네시아 최대 유통사 인티숨버사향 누적 100만 톤 판매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단일 고객사향 누적 100만 톤 판매 달성은 창사 이래 최초다.
이날 크라카타우포스코는 인티숨버사 에드워드(Edward) 대표와 임원진 등을 초청해 정범수 법인장, 김경남 구매마케팅부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를 전달했다.
1978년 설립된 인티숨버는 인도네시아 주요 지역에 가공센터와 창고 등을 보유한 최대 유통사다. 크라카타우포스코는 공장 가동을 시작한 2013년부터 인티숨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열연·후판 제품을 판매해 왔다.
특히, 이날 달성한 누적 판매량 100만 톤은 폭 1,500㎜, 길이 1,000㎜의 후판 제품 기준 시,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 높이만큼 제품을 쌓을 수 있는 양이다.
정범수 법인장은 “2013년 첫 인연을 맺고 1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인티숨버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며 “그동안 어려운 일들도 많았는데 저희를 믿고 함께해 주셔서 누적 100만 톤 판매를 달성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크라카타우포스코는 인티숨버사가 인도네시아 최대 유통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인티숨버사 에드워드 대표는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적기에 차질없이 공급해 준 크라카타우포스코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지속 협력해 거래량을 200만 톤, 300만 톤 이상으로 꾸준히 늘려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크라카타우포스코와 인티숨버사는 2025년 연간 20만 톤 판매협약을 체결하고, 신규 열연밀 가동 등 경쟁이 심화히는 인도네시아 철강시장에서 돈독한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협력해 어려운 철강 시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