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교 880여 명 대상으로 토크콘서트 마련
분야별 명장, 석박사 출신 연구원 강사로 참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2일 신평고등학교를 시작으로 ‘현대제철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하반기 특강을 개강했다.
‘현대제철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는 당진제철소 직원들이 강사로 나서 지역 중고교생에게 다양한 주제로 지식 나눔의 장을 열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 주제는 자기계발, 꿈과 비전, 대학 진로 선택과 직업관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강사는 분야별 명장이나 오랜 현장 경험을 인정받은 기술직과 석박사 출신 연구원 등으로 자발적 참여로 구성됐다.
신평고등학교에서 열린 하반기 첫 특강은 김보현 기장이 나섰다. 김보현 기장은 1986년 금속재료 분야에 입문해 특허출원과 기술 개선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하는 우수 숙련 기술자와 충남도 명장에 이어 대한민국 명장이 선발된 인물이다.
강단에 오른 김보현 기장은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자세를 갖길 바란다”라며, “오늘 특강으로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목표설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어서, 특강에 참여한 신평고등학교 1학년 문준성 학생은 “강사님께서 직접 겪은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와 삶의 경험들이 향후 진로를 계획함에 있어 좋은 이정표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일일특강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지역 중고교생들에게는 호응이 높은 교육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이다. 당진제철소는 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당진제철소 견학을 통한 직업 탐색 기회 제공, 행복 키움 교육 등 학년별 맞춤형 교육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